17년 만에 완결된 한류 원조 아이돌 그룹 h.o.t. 가 소녀팬들을 tv로 부르는 계기를 마련했다.mbc 예능프로그램'무한도전-토요일 토요일은 가수다 시즌 3'는 평창 겨울올림픽을 맞아 심야로 연기됐지만 13.0%의 시청률로 동시간대 선두를 달렸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에 따르면, 지난 밤 10시 50분 방송된'무한도전-토, 토요일은 가수다 3'3회와 4회는 각각 12.5%와 13.0%의 시청률을 기록, 동시간대 방송된 sbs'그것이 알고 싶다'(10.6%)와 kbs 2tv'더 유닛'(2.2%)을 앞섰다.
15일 열린 h.o.t 콘서트. 전국 각지에서 모인 2500여명의 h.o.t 멤버들은 팬들의 환호에 하염없이 눈물을 쏟으며 메인 히트곡들을 선사해 흥겨운 무대를 만들었다.
h.o.t는 1996년 데뷔해 전례 없는 아이돌 그룹 신드롬을 일으켰으나 대히트를 친 뒤 2001년 돌연 해체돼 팬들을 속상하게 했다.h.o.t의 재결합은 여러 차례 무산됐으나'무한도전'을 통해 성사됐다.